오른쪽 코의 호흡량이 줄어들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게 2018년도였다. 2019년 즈음 항상 오른쪽 코에 콧물이 고여있고 후비루 증상이 심해졌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서울에서 개발자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하고 2022년이 되어서 병원에 갔다. 비중격이 오른쪽으로 많이 휘어져있었고, 비갑개가 보상작용?으로 비대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게 되었다. 3월 4일 오후 1시 즈음 수술실에 들어갔고 수술은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마취에서 깬 직후 코 안에 솜이 가득 차 있어서 불편하긴 해도 의외로 아프지는 않았다. 저녁이 되어서 통증이 느껴졌고 얼굴이 뜨거워졌다.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나오고 눈과 상악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오늘로 수술 3일차인데 여전히 잠을 이루기 힘들고..